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/H조 (문단 편집) === 경기 실황 === ||<-6> '''{{{#fff 칠레}}}''' || ||<-6> GK[br] 1. [[클라우디오 브라보]] [[파일:주장 아이콘.svg|height=15]] || || RB[br] 4. [[마우리시오 이슬라]] ||<-2> CB[br] 3. 왈도 폰세 [[파일:경고 카드 아이콘.svg|height=20]] 19' ||<-2> CB[br] 17. [[가리 메델]] [[파일:경고 카드 아이콘.svg|height=20]] 15' || LB[br] 18. [[곤살로 하라]] || ||<-2> RM[br] 8. [[아르투로 비달]] ||<-2> CM[br] 13. 마르코 에스트라다 [[파일:경고 카드 아이콘.svg|height=20]] 21' [[파일:경고 퇴장 아이콘.svg|height=20]] 37' ||<-2> LM[br] 11. [[마크 곤살레스]] {{{#ff0000 ▼}}} 46'[br] 22. 에스테반 파레데스 {{{#008000 ▲}}} 46' || ||<-6> AM[br] 10. 호르헤 발디비아 {{{#ff0000 ▼}}} 46'[br] 20. 로드리고 미야르 {{{#008000 ▲}}} 46' [[파일:득점 아이콘.svg|width=20]] 47' || ||<-3> RF[br] 7. [[알렉시스 산체스]] {{{#ff0000 ▼}}} 65'[br] 16. 파비안 오레야나 {{{#008000 ▲}}} 65' ||<-3> LF[br] 15. [[장 보세주르]] || ||<-6> || ||<-2> LW[br] 7. [[다비드 비야]] [[파일:득점 아이콘.svg|width=20]] 24' ||<-2> CF[br] 9. [[페르난도 토레스]] {{{#ff0000 ▼}}} 55'[br] 10. [[세스크 파브레가스]] {{{#008000 ▲}}} 55' ||<-2> RW[br] 6. [[안드레스 이니에스타]] [[파일:득점 아이콘.svg|width=20]] 37' || ||<-2> LM[br] 14. [[샤비 알론소]] {{{#ff0000 ▼}}} 73'[br] 20. [[하비 마르티네스]] {{{#008000 ▲}}} 73' ||<-2> CM[br] 16. [[세르히오 부스케츠]] ||<-2> RM[br] 8. [[사비 에르난데스]] || || LB[br] 11. [[후안 카프데빌라]] ||<-2> CB[br] 3. [[제라르 피케]] ||<-2> CB[br] 5. [[카를레스 푸욜]] || RB[br] 15. [[세르히오 라모스]] || ||<-6> GK[br] 1. [[이케르 카시야스]] [[파일:주장 아이콘.svg|height=15]] || ||<-6> '''{{{#ffec4b 스페인}}}''' ||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youtube(igAW5BKde2M)]}}} || || '''SBS 하이라이트 영상''' || 패배해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칠레와 달리 스페인으로서는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절박한 경기. 초반에는 칠레의 무서운 공세가 계속됐으나, 전반 25분 수비수들이 자리를 비운 칠레 본진에 공을 몰고 쇄도해오던 [[페르난도 토레스]]를 칠레의 골키퍼 [[클라우디오 브라보]]가 튀어나와 막았다. 하지만 튕겨나간 공이 공교롭게도 [[다비드 비야]]에게 갔고, 비야가 이를 텅 빈 골대에 차넣으면서 스페인이 선제골을 가져갔다. 이에 이어 전반 38분, 비야의 패스를 받은 이니에스타가 또 추가득점을 올렸는데, 이 와중에 뒷꿈치를 살짝 스치고는 철퍼덕 자빠져서 바닥에 비비적댄 토레스의 완벽한 [[할리우드 액션]]에 의해 칠레의 에스트라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. 이건 두고두고 까일 거리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attachment/2010osim1.gif|width=100%]]}}} || 토레스도 토레스지만, 주심도 주심이었다. 부심이 '''"아 반칙 아니라니까!"'''라고까지 말하는데도 옐로 카드와 레드 카드를 시전하고 말았다. 이후 판정에서도 부심과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들이 나오면서 좀 까일 듯 싶다. 아무리 주심을 변호하려 해도 이번 월드컵 최악의 오심 중 하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. 16강을 갔으니까 망정이지 만약 칠레가 떨어졌다면 어떻게 됐을려나? 반면 전반전 막바지 [[샤비 알론소]]는 폰세에 의해 순간적으로 발목이 180도쯤 돌아가는 아찔한 광경을 보여줬다. 이 쪽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발목이 돌아갔으나 어찌 무사했던 모양. 칠레는 인원수에서 밀림에도 멤버 두 명을 교체하며 후반전을 시작, 여전히 강력한 공격으로 스페인을 밀어붙였다. 그리고 바로 후반 1분, 교체되어 들어온 [[로드리고 미야르]]가 중거리슛으로 1골을 만회했다. 만약 스위스가 온두라스 상대로 골을 넣고 리드를 잡게되면 골득실에 의해 그대로 탈락위기에 몰릴뻔한 칠레로서는 이 골로 인해 스위스가 반드시 2골이 필요한 상황을 만들어 놓으면서 한 시름 놓게 되었다. 이후 후반 내내 스페인은 도대체 한 명이 모자란 팀을 상대하는게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경기를 보여주면서 급기야 치사한 시간끌기로 일관, 추가타임에는 아예 자신쪽 진영에서 오복성 패스를 돌리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. 심지어 교체로 들어오려던 [[다비드 실바]]는 이 오복성 패스 때문에 경기가 끊기질 않아서 '''끝내 못 들어왔다'''. 그런데 사실 칠레 선수들도 이걸 어느 정도 묵인한 게, 평소의 칠레라면 상대가 시간을 끌 때 '''그 공을 내 놓아라''' 하면서 달려들 것을 마치 춤이라도 추듯 스페인 선수들에게 장단을 맞춰 주었다. 이는 칠레가 스위스가 온두라스와 [[무재배|무를 캐면]] 한 골 차이로 패배해도 그냥 16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생긴 일. 심지어 스페인은 경기 막판 골키퍼와 1 대 1 에 가까운 찬스에서 헛발질을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. 가끔 볼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보통 이런 찬스를 놓치고 난 뒤에는 아쉬운 제스처라도 취하는데 그저 묵묵히 돌아서서 뛰어가는 모습이... 그런데 이런 경기 운영이 칠레의 비엘사 감독은 전혀 마음에 안 들었는지 고개를 절레 절레 젓고 소리까지 질렀지만 결국 경기는 2대1 로 종료. 칠레는 16강에 진출하긴 했지만, 어째 조금 찝찝한 구석이 생겼다. 스페인은 [[포르투갈|왼쪽 동네]]와는 달리 약자를 신경 써 주는 [[대인군자]]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[[스페인인]]의 기상을 높이 세웠다. 그 상황의 공돌리기와 칠레의 암묵적인 협조는 이래저래 앞으로 논란거리가 될 듯 하지만... 워낙 칠레라는 나라가 지금 상황이 상황인데다가 두 팀이 처음부터 조작승부를 펼친 게 아니기 때문에 '''동정여론 + 상황의 애매함'''으로 일부 사람들만 대차게 까고 넘어갈 듯 하다. 우리나라도 처음엔 너무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, '''같은조 16강 경쟁 상대가 스위스'''라는 것을 알자 그 여론도 점차 들어갔다.[* [[2006 FIFA 월드컵 독일|지난 대회]] 우리나라가 스위스에게 무슨 일을 당했는지 생각해보자...] 이래저래 스위스만 불쌍하게 됐다. 한편 그로부터 [[2014 FIFA 월드컵 브라질|4년 후]], 칠레는 스페인에게 [[2014 FIFA 월드컵 브라질/B조#s-5|'''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조별리그 2경기만에 조기 탈락이 확정된 디펜딩 챔피언'''이라는 매우 큰 불명예를 선사해주게 된다]].[* 물론 앞서 나왔던 네덜란드의 [[2014 FIFA 월드컵 브라질/B조/스페인 vs 네덜란드|맹렬한 폭격]]도 스페인의 조기 탈락에 한몫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